부자의 그릇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
부자의 그릇
이즈미 마사토 지음
김윤수 옮김
다산북스 출판
한 SNS 매체를 통해 부자의 그릇이 소개되면서, 빠져들었고, 바로 구매를 했다. 부자의 그릇은 경제경영 교양서적이다. 한 젊은 주먹밥 사장과 부자 노인(조커)의 이야기를 통해 돈을 다루는 능력과, 부의 그릇을 키우는 방법을 알려준다. 아마 이 책은 전 세계에서 부자가 되고자 하는 이들에게 큰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인간이 돈 때문에 저지르는 실수 중 대부분은 잘못된 타이밍과 선택으로 인해 일어난다.
- 사람마다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다르다.
- 돈을 다루는 능력은 많이 다뤄봐야만 향상된다.
-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다.
- 돈은 신용이 모습을 바꾼 것이다.
부자는 자신의 돈을 반드시 그 금액에 어울리는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 주는 거야. 그러면 그 돈은 다시 열 배 이상으로 돌아오게 되지. 그건 틀림없는 사실이다.
성공에 필요한 건 도전 정신과 경험이지. 돈이 아니란 말일세. 그리고 여러가지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도 아주 중요하고, 실패란 결단을 내린 사람만 얻을 수 있는 거니까.
자신의 그릇을 키우고 돈과 인생의 주인이 되는 법
"돈은 그사람을 비추는 거울이야."
이것이야말로, 돈의 본질을 가장 잘 드러내는 말이라 생각한다. 즉, 돈이란 개인의 사고와 행동의 결과가 그대로 드러난 산물이다. 당연히 우리의 사고방식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 책 속의 노인은 단지 돈이 소중하다고 말하는 대신, 먼저 우리가 돈과 어울리는 방식을 돌아보라고 말하고 있다. 바로 거기에 진실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거든"
이 말은 먼저 자신의 그릇을 키워야 그에 맞는 큰돈이 들어온다는 뜻이다. 그릇이 작으면 어쩌다 우연히 큰돈이 들어온다고 해도, 결국 모조리 나가버리고 만다.
"자네에게 돈을 가져오는 건 반드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야"
우리의 그릇을 판단하는 건 바로 주변 사람들이다. 즉, 그릇이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는 그 그릇보다 큰 기회가 굴러오지 않는다. 역으로 해석하면 '우리가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는 우리에게 오지 않는다'고도 볼 수 있다.
"실패란, 결단을 내린 사람만 얻을 수 있는 거니까."
일반적으로 수입이나 돈이 크게 줄어들면 실패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거기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적 가치'는 사실 잃어버린 돈보다 훨씬 크다. 실패를 두려워만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내가 가진 돈이 줄어들게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 즉, 그들이 실제로 두려워하는 것은 '실패'가 아니라 '돈'이다. 그런 이들은 돈 걱정 때문에 어떤 새로운 도전도 하지 못한다. 조커는 그렇게 돈의 지배를 받고 사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지금 돈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돌아보라고 간곡하게 말한다.
"나는 자네에 대해 유추했지. 분명히 돈의 지배를 받고 있을 거라고."
마지막으로, 조커가 강하게 전하고자 한 메시지는 편지에 적혀 있던 바로 이 말이다. 돈의 많고 적음에 따라 사회적 지위가 결정되고 돈 때문에 가정이나 사랑, 우정이 깨질 수 있다는 불안감, 돈을 얼마나 가졌는가가 인생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여겨, 결국 돈보다 중요한 가치는 전혀 보이지 않게 되는 두려움, 그 모든 것들이 이 한마디에 담겨 있다.
신용은 지난 행동들의 결과이고, 지난 행동은 하루하루 사고해온 결과다.
나의 그릇을 키우는 5가지 가르침
돈은 그사람을 비추는 거울이다.
- 돈을 어떻게 쓰는지 보면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알 수 있다.
사람마다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다르다.
- 그릇이 크지 않으면 어쩌다 돈이 들어와도 모두 나가버린다.
빚은 돈을 배우는 아주 좋은 재료다.
- 빚은 나쁜 게 아니다. 부채와 금리를 잘 다루면 부를 얻는다.
실패란, 결단을 내린 사람만 얻는 것이다.
- 실패를 두려워만 하는 이는 기회가 와도 도전하지 못한다.
돈의 지배를 벗어나라.
- 돈에 지배당하지 마라. 돈의 성격을 알고, 공생하는 법을 깨쳐라.
부자의 그릇을 읽으면서, 나의 부의 그릇을 어느 정도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고, 돈을 다루는 나의 사고와, 행동들이 올바른지 점검할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돈의 교양에 대해 한층 더 성숙해진 기분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