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의 가르침
저자: 세이노
출판: 데이원
경영자의 역할 세가지
1. 대인관계에 있어서의 상징적인 대리인
2. 정보를 취합하고 분배하는 통로자
3. 자원을 배분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결정자의 역할
결국 진짜 공부는 사회에서 하게되는 것이다. 요약을 하면 다음과 같다.
- 학벌과 전공이 좋아서 좋은 회사에 들어가게 되었어도 실전 공부는 새로 해야 한다.
- 학벌은 안좋지만 전공이 취업에 유리하다면, 또는 학벌은 좋지만 전공이 돈 버는 것과 거리가 멀다면, 중소기업은 갈 수 있을 것이고 마찬가지로 실전 공부는 새로 해야 한다.
- 학벌도 전공도 신통치 않지만 취직을 하여야 한다면 당연히 실전 공부를 미리 하고 그 증거를 제시하여야 한다.
- 학벌이고 뭐고 아예 없어서 독립을 하고자 한다면 실전 공부를 해야 한다.
인간이 하는 일의 분류 네가지
- A: 사람을 상대로 하는 일
- B: 기록된 것을 상대로 하는 일
- C: 무생물을 상대로 하는 일
- D: 몸으로 하는 일
자영업자 역시 보다 많은 손님이 찾아오도록 몸값을 비싸게 만드는 것이 가장 좋은 투자이다. 시설에 투자하거나 인테리어를 하는 것이 투자가 아니라 고객을 어떻게 섬기고 서비스를 어떻게 하여야 고객을 만족시키는지를 머리를 싸매고 연구하여야 하며 직원들의 생산성과 태도를 어떻게 하여야 증대시키고 변화시키는지를 공부하여야 한다.
몸이 피곤하다고? 월급이 적어서 공부할 마음이 안 생긴다고? 해 보았자 소용이 없을 것이라고? 노력이란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이런 핑계, 저런 핑계를 대면서 하기 싫어하는 것을 더 많이 하는 것이다. 그렇다. 노력이란 싫어하는 것을 더 열심히 하는 것이다. 좋아하는 것을 더 열심히 하는 것은 노력이 아니라 취미 생활일 뿐이다. 노력하라. 기회는 모두에게 제공되지만, 그 보상은 당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차등적으로 이뤄짐을 명심하라.
남들이 하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 절대 오늘의 이득에 눈이 멀면 안 된다는 것, 부자들은 끼리끼리 산다는 것, 한 명의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받게 된다면 시간은 좀 걸리지만 그 주변의 모든 부자들도 언젠가는 내 고객이 된다는 것.
어느 장사이건 사업이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야 하며, 초기에는 당신이 북도 치고 장구도 치고 노래도 하고 춤도 출 생각을 가져야만 성공한다. 때문에 좀 더 자유로운 시간을 갖고자 장사나 사업을 하고 싶다고 혹시라도 생각한다면 지금이라도 장사니 사업이니 하는 것들은 까맣게 잊어버려라. 자유시간? 휴식시간? 그럴 시간이 없이 해야 하는 것이 장사고 사업이니까 말이다.
인터넷 쇼핑몰도 마찬가지이다. 상품과 가격으로만 승부하려고 하지 마라. 판매자가 누군지 시시콜콜 알려라. 그게 신뢰를 받는 비결이다. 물론 신뢰를 배신하면 절대로 안 된다. 신뢰를 받는 만큼 약속을 배로 지켜라. 그게 돈을 긁어모으는 비결이다.
경제를 배우라는 이유는 무엇인가? 돈을 더 벌기 위함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선택을 현명하게 하기 위함이다. 같은 재화를 갖고서 얻을 수 있는 가치들을 비교 선택하여 불필요한 낭비를 없애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당연히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가치 비교가 있어야 한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를 고르기 위해 따져봐야 한다는 말이다.
부자들은 자신의 경제적 독립을 꿈꾸며 꼭 필요한 것만 구입해 왔기에 부자가 된 사람들이고 이러한 태도는 부자가 되고 나서도 잘 바뀌지 않는다. 돈을 더 벌어도 특별히 쓸 곳도 없으므로 바둥바둥대지도 않는다. 부자들은 오직 여유자금을 부동산이나 주식 중에서 확실하다고 생각되는 곳에 투자할 뿐이다. 부자들 중에서 짧은 기간에 고수익을 노리는 단타 매매자는 찾아보기 힘들다. 분양권 전매로 단기간에 프리미엄을 얻을 생각도 하지 않는다. 투자 대상을 고른 뒤 장기적으로 그저 묻어 둔다. 아이러니 하게도 부자들은 그래서 돈을 더 번다. 부자가 되려는 사람들은 바로 이러한 '소유 자체에 대한 초월적인 투자 태도'를 배워야 한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소유 자체가 주는 만족감을 더 추구하고자 투자하기 때문이다.
어떤 장사든 상버이든 마찬가지다. 장사하는 상대가 내게 권하는 물건은 첫째, 자기 마진이 높은 물건이거나, 재고가 많은 물건일 확률이 높다. 역으로 내가 장사할 때는 경험상 3년차 부터 돈이 벌린다. 1년째는 적자를 각오한다. 남들보다 싸게 팔아라. 남들 6시간 잘 때, 3시간만 자라. 2년째는 똔똔. 찾아오는 고객이 늘어서 본전은 건질 수 있을 것이다. 3년째는 수익의 기미가 보인다. 경쟁자가 떨어져 나가므로 돈이 벌릴 수밖에. 4년째는 돈을 쓸어담을 수도 있다. 돈은 신뢰의 대가다. 제3자가 불편해하는 일을 해결해 주는 사업이나 장사는 돈이 된다. 고객이 돈을 낼만한 확실한 이유를 주는 곳.(거기를 가면 틀림없이, 그런 데 비싸.) 그런 곳은 장사가 잘된다.
세이노의 가르침을 읽으면서 자기 자산을 사냥하라는 말이 정말 와닿았다. 세번은 질리고 다섯 번은 하기 싫고, 일곱번은 짜증이 나는데 아홉 번째는 재가 잡힌다는 말이 정말 무슨 뜻인지, 공감이 갔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1인치 전진을 위하여 오늘 외롭게 최선을 다하는 힘이 바로성공의 원동력이라고 말한다. 왜 천억대의 자산가인지. 어떤 마음자세로 성공을 하였는지에 대해 깊히 배우는 시간이었고, 정말 나의 인생에 회초리의 역할을 해주는 책이었다.(이 훌륭한 책을 이 가격에 주고 사도 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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